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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4 위장병에 좋은 매실주 1

위장에 좋은 매실주 만들기
위장에 너무 좋은 매실 ^^
작년에 어머님께서 주셨던 매실 액기스를 다 먹어가는면서
저도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속이 안좋을 때만 아껴 먹으면서 신랑이랑 술도 담그고 액기스도 만들자고 약속을 했어요 ㅋㅋ
여름에는 물에 타서 얼음 동동 띄운 매실차는 음료수로 최고잖아요!

먹어만 봤지 만들어 본 적은 없어서 이곳 저곳에서 자료를 수집했어요.
보통은 매실에 소주만 부어서 만드는 소주법을 많이 하시는데
설탕을 넣어서 만드는 설탕소주법이 더 맛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저희는 설탕을 넣은 설탕소주법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소주는 과실주용 30도 짜리를 준비하고
흑설탕은 나중에 색이 너무 검어진다고 해서 황설탕을 준비했습니다.
병은 잘 씻어서 말린 후 깨끗한 천에 소주를 넉넉히 뭍혀서 속속들이 잘 닦아서 말렸습니다.
매실주 : 매실 2Kg, 황설탕 600g, 과실주용 술 3L
매실액기스 : 매실 2Kg, 황설탕 2Kg

깨끗이 씻은 매실은 물기를 잘 말려야 합니다.
채에 받쳐 적당히 물기를 털어내고 바람이 잘 통하는 베란다에서 반나절 말렸습니다.
그리고 꼭지에 독성이 있다고 하므로 꼭지를 꼭 따주어야 합니다.







사진에서처럼 이쑤시게로 꾸욱 누르니 큰 힘 들이지 않아도 꼭지가 잘 빠집니다.
씻으면서도 절반 정도는 저절로 떨어져 나간 것들이 많아
생각보다는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았어요.

용기는 유리나 도자기로 된 용기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잘 말린 매실과 설탕을 켜켜이 섞어가면서 넣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설탕이 밑으로 가라앉는다고 하니 아랫부분에는 설탕을 조금씩 붓고
다 담은 잴 윗부분에 설탕을 넉넉히 부어줍니다.
초보자들이 만들 경우 익는 과정에서 거품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는 거품을 걷어내고 설탕을 좀 더 부어 다시 밀봉을 하면 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하여 3달만 기다리면 향이 풍부한 매실액기스가 만들어지겠죠? ^^
3달 정도 숙성하면 매실을 분리하여 남은 매실은 매실주를 담가도 되고
짱아찌로 먹어도 좋겠어요.

매실주는 같은 방법으로 설탕과 켜켜이 섞은 후 소주를 부어서 밀봉했습니다.
매실주 역시 3달 정도 숙성시킨 후 매실과 술을 분리하면 됩니다.
깨끗이 거른 매실주는 밀봉이 잘 되면 해가 갈 수록 그 맛이 풍부한 술이 된다고 해요.

병 입구에 날짜와 들어간 양을 메모하여 붙여두었습니다.
어서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고나면 내년엔 좀 더 맛있는 매실주를 담글 수 있겠죠?


---------------
<추가내용>
매실주는 위에서처럼 설탕에 섞어서 술을 바로 붓는 방법도 있는데
설탕에만 재워서 7~10일간 숙성발효를 시킨 후에 술을 부어서 밀봉하는 방법이 더 좋다고해요
밀봉이 잘 되면 다 괜찮지만 숙성발효시킨 뒤 술을 붓는 방법이 약술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소개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시네요.
저는 기왕에 만들었으니 만들어진 상태를 일단 봐야겠습니다.







위장에 좋은 매실주 만들기
위장에 너무 좋은 매실 ^^
작년에 어머님께서 주셨던 매실 액기스를 다 먹어가는면서
저도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속이 안좋을 때만 아껴 먹으면서 신랑이랑 술도 담그고 액기스도 만들자고 약속을 했어요 ㅋㅋ
여름에는 물에 타서 얼음 동동 띄운 매실차는 음료수로 최고잖아요!

먹어만 봤지 만들어 본 적은 없어서 이곳 저곳에서 자료를 수집했어요.
보통은 매실에 소주만 부어서 만드는 소주법을 많이 하시는데
설탕을 넣어서 만드는 설탕소주법이 더 맛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저희는 설탕을 넣은 설탕소주법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소주는 과실주용 30도 짜리를 준비하고
흑설탕은 나중에 색이 너무 검어진다고 해서 황설탕을 준비했습니다.
병은 잘 씻어서 말린 후 깨끗한 천에 소주를 넉넉히 뭍혀서 속속들이 잘 닦아서 말렸습니다.
매실주 : 매실 2Kg, 황설탕 600g, 과실주용 술 3L
매실액기스 : 매실 2Kg, 황설탕 2Kg

깨끗이 씻은 매실은 물기를 잘 말려야 합니다.
채에 받쳐 적당히 물기를 털어내고 바람이 잘 통하는 베란다에서 반나절 말렸습니다.
그리고 꼭지에 독성이 있다고 하므로 꼭지를 꼭 따주어야 합니다.







사진에서처럼 이쑤시게로 꾸욱 누르니 큰 힘 들이지 않아도 꼭지가 잘 빠집니다.
씻으면서도 절반 정도는 저절로 떨어져 나간 것들이 많아
생각보다는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았어요.

용기는 유리나 도자기로 된 용기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잘 말린 매실과 설탕을 켜켜이 섞어가면서 넣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설탕이 밑으로 가라앉는다고 하니 아랫부분에는 설탕을 조금씩 붓고
다 담은 잴 윗부분에 설탕을 넉넉히 부어줍니다.
초보자들이 만들 경우 익는 과정에서 거품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는 거품을 걷어내고 설탕을 좀 더 부어 다시 밀봉을 하면 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하여 3달만 기다리면 향이 풍부한 매실액기스가 만들어지겠죠? ^^
3달 정도 숙성하면 매실을 분리하여 남은 매실은 매실주를 담가도 되고
짱아찌로 먹어도 좋겠어요.

매실주는 같은 방법으로 설탕과 켜켜이 섞은 후 소주를 부어서 밀봉했습니다.
매실주 역시 3달 정도 숙성시킨 후 매실과 술을 분리하면 됩니다.
깨끗이 거른 매실주는 밀봉이 잘 되면 해가 갈 수록 그 맛이 풍부한 술이 된다고 해요.

병 입구에 날짜와 들어간 양을 메모하여 붙여두었습니다.
어서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고나면 내년엔 좀 더 맛있는 매실주를 담글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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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용>
매실주는 위에서처럼 설탕에 섞어서 술을 바로 붓는 방법도 있는데
설탕에만 재워서 7~10일간 숙성발효를 시킨 후에 술을 부어서 밀봉하는 방법이 더 좋다고해요
밀봉이 잘 되면 다 괜찮지만 숙성발효시킨 뒤 술을 붓는 방법이 약술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소개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시네요.
저는 기왕에 만들었으니 만들어진 상태를 일단 봐야겠습니다.





숏타임

독감치료 : 보통 무 1개를 즙을 내어 사발에 붓고 한국간장 2수저를 넣어 뜨거운 물 한컵에 넣어서 잘 때 마시고 자면 치료된다


Posted by 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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