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의자
한가한 물은 찬찬히 돌아선 님처럼 흘러흘러
돌아 올 줄 모르고
함께 책을 읽으며 다정했던 의자에 찬 이슬만 쌓여 있어라
홍제천아 홍제천아
둘래둘래 흘러흘러 님따라가니
이내 맴도 널 따라 가고 싶어도
님이 가신 길 알 수 없어 바위처럼 우뚝 서 있다
'아름다운 나라 >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 - 홍제천붉은장미 (0) | 2015.05.16 |
---|---|
사람이 그리지 않고 스스로 된 벽화 - 초불을 든 소녀 (0) | 2015.03.20 |
사진 -서대문구 안산의 아침햇살 (0) | 2012.08.14 |
사진 - 이른아침 안산의 빈의자 (0) | 2012.08.08 |
포토 -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기에는 안산에있는 차가운 약수물 한잔이 최고 (2) | 2012.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