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갈 것인가?
길은 수만 수 갈래길
가긴 가야 되는데,
목적은 하나지만
맴이 뒤숭숭하구나
바람 앞에 촛불처럼
마음은 흔들리고
이 한몸 받아 줄 반평의 땅도
허락하지 않는구나
차마 그곳에 간들
무슨 또렷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건만
왜 사람들은 그곳으로 갈려고 할까?
1초 앞도 예언하지 못하는
우리는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
길은 수만 수 갈래길
가긴 가야 되는데,
목적은 하나지만
맴이 뒤숭숭하구나
바람 앞에 촛불처럼
마음은 흔들리고
이 한몸 받아 줄 반평의 땅도
허락하지 않는구나
차마 그곳에 간들
무슨 또렷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건만
왜 사람들은 그곳으로 갈려고 할까?
1초 앞도 예언하지 못하는
우리는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