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

하얀 십자가 
천근만근
등어께에
이고지고
골고다 언덕에서
붉은 피로
과거 현재 미래 죄
한번에 덮었네
영원히 덮었네
죄없는 자
천국의 문을 열리라
- 나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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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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