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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01 오매고(오징어매실고추장)젓갈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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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고젓갈(오징어매실고추장젓갈)

재료
냉동오징어 4마리  매실고추장 3큰술  풋고추 4개  마늘(간것) 1큰술  통마늘 3쪽
소금 1큰술  참께 1티스푼  참기름 1티스푼

만드는 순서
① 냉동오징어를 물에 녹힌다
② 오진어를 머리에서 꽁지까지 칼로 갈라 흐르는 물에 내장과 눈을 제거한다
③ 오징어껍질을 벗겨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④ 칼로 #모양으로 칼집을내 준다
⑤ 옴폭한 그릇에 오징어를 담는다
⑥ 풋고추는 얋은 두께로 동그랗게 채썬다
⑦ ⑤에 매실고추장,풋고추,통마늘,간마늘,참께를 넣고 골고루 묻혀준다
⑧ 냉장고에 3주일 숙성시킨 후에 먹는다


오징어의 효능

한방에서는 오징어가 기(氣)를 돕고, 간(肝)과 신장(腎臟)에 작용하여 음혈(陰血)을 보충하여 피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무월경, 자궁출혈, 대하를치료한다.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맥(血脈)을 통하게 하며 열을 제거하고정(精)을 생성한다. 오래 먹으면 자식이 생기게 한다. 특히 부인들에게 좋으며 회로 먹으면 시력을 좋게 하고 열을 내린다고 하였다.

오징어는 살(肉)뿐만 아니라 오징어 먹물, 뼈도 약재로 쓰이는데, 오징어는 연체 동물이라서 뼈는 없지만 석회질을 축적해 딱딱하게 껍질처럼 만든딱딱한 것을 오적골(烏賊骨)이라고 한다. 오징어뼈는 위액의 산도를 낮추며 위점막을 산의 자극으로부터 보호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새살이 나도록 하며, 지혈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신물을 토하거나 자궁 출혈, 화상 타박상에 의한 출혈 등에 사용한다. 보통 햇볕에 건조하거나 약한 불에 구워서 가루 내어 사용한다.

오징어 먹물은 어혈이 있어서 가슴앓이를 할 때 좋다. 불로 구워서 건조시켜 가루를 내어 복용한다. 최근에는 항암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데 오징어먹물을 넣은 과자, 파스타 등이 나오고 있다.

마른 오징어의 단백질은 쇠고기 단백질의 3배 이상이나 들어 있으며 단백질의 영양가가 고기나 생선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특히 우리의 주식인 곡류에 부족한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지만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타우린이 다른 어패류의 2~3배나 된다.타우린은 마른 오징어 표면에서 보이는 하얀 가루이다. 영양학자들은 타우린을 콜레스테롤이나 혈압을 강하하고 피로 회복, 시력 회복, 심장병ㆍ동맥경화ㆍ암 예방에 유용한 물질로 여긴다.

지방 함량은 1%에 불과하며,혈관질환 예방과 두뇌발달에 좋은 불포화 지방이 풍부하다.오징어를 재료로 요리 할 수 있는 음식 종류는 많다 

전통 혼례의 관습이 사라지고 서구 스타일의 결혼식이 보편화되었지만 최근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는 절차 가운데 하나가 바로‘함’을 보내는 것이다. 신랑 측에서 사자(使者)를 보내는데 이 사람을‘함진아비’ 또는 ‘함잡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함진아비는 신랑 측과 가까운 사이의 결혼을 한 나이 지긋한 사람이 갔으나, 지금은 신랑의 친한 친구가 함을 지고 가는 것이 상례로 되었다. 이때 함진아비의 신분을 감추고 익살스럽게 보이기 위해 오징어 가면을 쓰고 가는 경우가 있다. 왜 오징어 가면인지는 모르겠지만 함진아비의 괴상한 얼굴과 익살은 우리나라의 혼례 풍습에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모습이다.

6월부터 제철이 시작되는 오징어는 가을에 가장 맛있다. 오징어는 특히 불을 좋아하는 추광성(追光性)이어서 동해안에 가면 심야에 집어등(集魚燈)을 밝히고 근해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무리는 정말 장관이다.

‘오징어’라는 이름은 정약전(丁若銓)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 ‘까마귀를 즐겨먹는 성질이 있어서 날마다 물위에 떠 있다가 까마귀가 이를 보고 죽은 줄 알고 쪼려 할 때 발로 감아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가 잡아먹는다고 해 오적(烏賊)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적고 있다. 오적어(烏賊魚)라는 이름이 오징어로 변화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먹물을 가지고 있어 묵어(墨魚)라고 하였다. 옛날에는 오징어 먹물을잉크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수광(李磎光)의 <지봉유설(芝峰類說)>에는‘오징어 먹물로 쓴 글씨는 해가 지나면 사라져 빈 종이가 된다.

사람을간사하게 속이는 자는 이를 이용해 속인다’고 적었다. 그래서 믿지 못하거나 지키지 않는 약속을 오적어 묵계(烏賊魚 墨契)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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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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